오랜만에 근황... 대형 트레일러 면허 취득 (21.03.26)

 이것저것 블로그에 글을 남길께 리사가 활동하는 보트 카페에 글 하나 더 올리기가 수월해진 요즘 같다.

화요일에 대형 트레일러 면허시험을 보러 갔다가 멘탈이 약해진 상태에서 아무 생각 없이 시험을 보고 마지막 검지선을 안 찍고 후진으로 들어와서 실격...

둘째 날 3일 뒤 금요일 새벽 1시에 시험... 하필이면 맨 끝이다 ㅎㅎ 1시간 20분 동안 되게 긴장했던...

앞사람들은 역시 추풍낙엽처럼 우수하게 탈락하고...(화요일도 10명중 3명 합격) 오늘도 내앞사람은 실격을 면한채 후진개판해버려서...

감독관님들 재정렬해서 출발... 차가 그래도 관리가 잘 되고 기어가 잘 들어가고 핸들도 잘 돌아가며 외워야 할 부분만

제대로 외운 채로 시험에 돌입... 스무스하게 시간 내에 도착해서 최종 주자이기 때문에 트레일러 분리된 걸 다시

접속을 해달라고 해서 시동 끄고 하차... 아무렇지 않아도 시험 자체가 난 너무 긴장되고 그 긴장감이 싫어.

그 긴장감이 싫긴하지만 집중력이 필요한 일이라 뭔가 좋은것 같기도 하고...

퇴근길에 벚꽃이 슬슬 예쁘게 피어있으니까 1컷...
요즘 5천원 추가하면 영어 국제면허증을 발급해 줄테니 해달라고 해서...

사실 이 영어면허증은 쓸 수 있는 나라도 상당히 제한돼 일반인이라면 갈 곳이 없는 나라만 지원해 순순히 필요 없다.ㅋㅋ …

근데 ALL VEHICLES라는 예쁜 단어를 얻고 싶어서...ㅋㅋ

이제 내가 딸 거라곤 구난차랑 2종 소형 오토바이 이것밖에 없는 것 같아.

오토바이가 재밌을 것 같은데 요즘 보면 너무 위험해 보여서... 잘 모르겠어... 나중에 기회가 되면 딸 수도 있어... 근데 오토바이는 잼병이라서 ㅋㅋㅋ


아무튼 여기까지 하고 밑에 대형견 관심 있으신 분 한번쯤 봐도 될 것 같은 정보...


이 다음에는 관심 있으신 분들은 보고 아니면 패스~

유튜브나 여러 블로그에서 안 알려주는 나만의 팁...

공식이라든지 신경 쓰지 말고 각자 면허시험장에 맞는 방법으로 트레일러 연결 후 최초 감지선을 왼쪽에서 70cm정도 떨어진 상태에서 감지 후

핸들을 오른쪽으로 돌려서 후퇴하기 시작하면서 트레일러의 발둘레 반대쪽이 보일락 말락 각도를 유지하면서 후진, 트레일러가 휘어지기 시작하면

사이드미러로 맨뒤의 트레일러 바퀴쪽이 보이지 않아 꼬리가 어디로 휘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창문을 직접 고개를 돌리면서 트레일러 꼬리를 확인하면서 핸들

풀거나 감거나 조정(이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 거즈 꼬리가 좁은 1자로 진입할 때까지 50cm까지 접근시킨 후 트랙터 부분(앞부분)을 일직선으로 정렬

여기서 살짝 틀어져도 괜찮아 이정도 되면 사이드미러로 뒷꼬리가 어디있는지 보여 (오른쪽은 거의 안보이니까 신경쓰지 않음)

꼬리가어디에있는지보이고사이드미러로잘보면트레일러어느정도틀려있는게보이면수정하면서진입하면서

(이건 감이라서... 저도 낚시 트레일러로 시즌이 한창인 신지항 슬로프를 이용하면서 몸으로 배운 트레일러)

나머지는 크게 돌면 해결... 마지막 후진을 100미터 정도 할 때는 왼쪽에 굳이 붙이면서 후진하려고 안 하고 공간이 넓으니까

중앙에 맞춰서 크게 들어오는 거 나도 원래 왼쪽에 붙이려고 했는데 트랙터 부분이 왼쪽 검지선을 밟을까봐 중앙으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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