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로이 묵고온 브라운닷 용인 에버랜드 숙소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을 봐준다는 남편 덕분에 무척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집에와서 톡으로 한참동안 이야기했는데 덕분에 푹쉬고 왔다는 얘기 많이 들었어요^_^
그래서 가성비가 굉장히 대단했던 용인 에버랜드 숙소는 어때요?
브라운닷은 에버랜드에서 버스를 타면 한 번 갈 수 있고 차로 이동하면 25분 정도 걸리거든요
터미널에서도 가깝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도 이동이 편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벽돌로 지은 건물이 한눈에 고급스러워 보여요.
무료로 발레파킹 서비스도 해주니 주차를 잘하지 못해도 걱정없습니다.
로비 안에 들어서니 직원분이 친절하게 맞아주셨어요.(웃음)
저희가 5명이서 갔기 때문에 방을 2개 예약했습니다
야놀자.제휴업체였으니까앱으로했고,객실이많아서주말에도여유가있었어요.
와이파이도 객실마다 설치되어 있더라.굿!
여기가 좋았던 점 하나는 용인 에버랜드 숙소에서도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거는 나중에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저와 두 친구는 디럭스 트윈이라는 방을 쓰게 되었는데 제일 먼저 산뜻한 느낌이 드네요.
요즘은 어딜 놀러가도 위생에 대해 꼼꼼하게 따져보는 수밖에 없잖아요.
매일 모든 공간을 살균 소독하여 독자적으로 방역하고 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었지요.
룸안에 들어가보니 공간자체가 넓고 가격대에 비해서도 시설이 좋았는데
들어가자마자 짐을 내렸지만 세 사람의 여행 가방을 놓기에도 여유가 있었어요.
트윈침대 하나에 싱글도 있었는데 침대도 크고 푹신푹신하고 잠버릇이 나쁜 친구와 잤는데 문제가 없었어요.
'나중에 남편, 우리 애들이랑도 꼭 같이 와야지' 이랬었어요.
한쪽에는 커플 PC와 TV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여기가 특히 좋았던 점이 뭐냐면 큰 화면에서 넷플릭스로 유튜브를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한 명이 영화광이라서 들어오자마자 TV에서 켜는 걸 말렸어요 쿠쿠쿠
보통 호텔에 놀러오면 잠만 자잖아요
근데 여러 가지 놀이가 있어서 데이트 하기에도 좋은 용인 에버랜드 숙소인 것 같아요
저는 여행을 가면 무조건 편한 잠이 좋은데 한 번도 잠에서 깨어나지 않고 푹 잤어요. ^_^
이불도 되게 좋아하는 촉감이었어요
옆에는 넓은 소파가 있어 친구들과 커피 마시며 이야기도 OK!
기본적으로 샴푸,컨디셔너,바디워시,치약,칫솔등 다양한 세안용품을 인원수만큼 받아서 따로 가져올 필요는 없었습니다.
욕실도 넓고 욕조까지 있어 피로를 풀기에도 좋습니다.
인테리어가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워 아메리칸 스탠다드 제품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곳과는 다르게 독특한 점이 많았는데
소파 옆에 놓인 스타일러><
처음 써봤는데 내일 입을 셔츠를 걸어놨는데 구김이 잘 가지 않고 잘 펴져 있어서 신기했잖아요
놀러 오면 쓸 일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만, 중요한 미팅 장소에는 좋을 것 같아서 업무상 출장 호텔로도 딱이네요.
제 방보다는 조금 작았지만 역시 있는 건 다 있었어요
이곳은 기본적으로 전 객실이 넓은 것 같아요.
의자랑 테이블도 둘이 써도 여유롭거든요.
보통 한 공간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다 분리되어 있어서 감을 때도 머리를 말리거나 화장을 할 때도 이렇게 편하지는 않더군요. (웃음)
친구 방에는 이렇게 큰 창문이 있는 테라스도 있어서 더 분위기 있는 느낌이었어요.
예약할때 보니까 용인 에버랜드 숙소에 테라스 목욕탕이 있는곳도 있던데 여자애들끼리라서 패스했더라구요;;
연인끼리 오시는 분들은 호캉스를 즐기시기 딱! 있을 듯 하네요.
어머! 찜질방까지 있고 부모님과 함께 오시기에도 좋을 것 같아서 바로 연락을 드렸습니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금방 다시 오려고 해요.
핀란드식 사우나 따뜻해서 다행이네요.
시원한 날씨에 즐길 수 있는 루프탑 라운지에서 시원한 맥주 한 잔을 즐겼습니다.
여름이 되면 옥상에 대형 수영장도 있다는데 우리 아이들도 재미있을 것 같아서 내년 방학 때도 꼭 다시 와 보려고 해요.히힛
여행온 날은 이상하게도 일찍 잠에서 깨어나는 건 저뿐만이 아니겠죠? (웃음)
배가 고파서 일어난 친구 한명과 간단한 아침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1층과 7층에 가면 '카페테리아'라는 공간이 보입니다.느긋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카페테리아와 다른 시설도 공기청정기, 환기시스템이 잘 되어있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라면과 음료수 기계, 커피머신까지 있어 간단한 야식이나 간식 해결에도 최적!
라면뿐만 아니라 토스트와 빵에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샐러드, 햄, 치즈, 잼, 버터 등 각종 재료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생각보다 맛있네."
만족하면서 즐겼습니다
그리고 커피는 스타벅스 원두를 사용한다고 해서 자주 타서 한 잔씩 뽑아 마셨네요.
먹어본 사람들은 다 아니까
전날 입었던 옷을 지퍼백에 넣어두면, 집에 왔을 때 씻어도 냄새가 났던 것을 다 경험하셨을 겁니다. ㅠ
하지만 세탁기와 건조기, 세제, 섬유유연제가 준비되어 있어서 시원하게 세탁할 수 있었죠.
덕분에 짐을 싸는 것도 편했고, 가는 날도 개운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홈페이지에서 봤던 것보다 훨씬 좋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이곳으로 호캉스에 오려고 계획도 세우고 있는 중입니다.
접근성이 좋고 고급스러운 브라운 도트로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이제 곧 날씨가 추워져서 실내 데이트도 많이 할 것 같은데 용인에 와 보지 않겠습니까? ^_^
너무 좋은데?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금령로106번길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