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션은 위험하고! 느려! 불이 많이 나와!
이은재 "경복궁 내 카페, 화재 위험 높은 인덕션 설치 … 소방기구는 하나뿐" 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 국립문화재연구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17.10.16 일요일 서울TV 정대웅 장원영 기자 youtube.com 아...어휴 그 국회의원 영상처럼 저런 말을 들으면 답답하죠. 그 말대로라면 가스가 더 안전하다는 뜻인가요?제대로 알고 조사하자...
결론이 아닙니다!
이렇게 붉게 타오르는 제품이 하이라이트 제품입니다. 영상에 나오는 고양이 화재 사건 등 하이라이트 방식의 전기 레인지를 사용하여 화재가 일어난 것입니다. 인덕션과는 전혀 다른 방식과 명칭의 제품입니다.아직 대부분의 인덕션은 느리고 위험하며 전기세가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실제로 저도 주변에서 많이 들어요 그런데 왜 이 말이 나올까요? 거의 하이라이트 방식의 제품들을 다들 인덕션이라고 생각하고 계시네요.. 이유는 다양하지만 가장 가까운 이야기는 10여 년 전부터 끼워 팔기 상품으로 많이 판매되어 왔습니다. 예를 들어, 보험 가입이라든지, 뭘 사면 무료로 인덕션을 주는 등의 영업 사원이 전문 지식 없이 하이라이트 제품을 인덕션으로 판매하고, 당연히 소비자는 모르기 때문에 쓴 사람은 모두 느려서! 불안전해서! 전기를 많이 먹는다! 는 인식이 뿌리 깊어 지금까지 몇몇 사람이 의심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기술과는 거리가 멀어요.
번외편에서 한국은 산업 경제가 발달하면서 가스를 싸게 수입하여 공급이 가능해지자 지하에 가스 배관을 설치하고 가정마다 가스 기기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제3국 또는 가난한 나라 혹은 기타 유럽국가들은 비용문제로 가스배관 설치가 어려워 개인적으로 해결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하이라이트 방식의 전기레인지가 20여 년 전부터 보편화되기 시작했죠.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인덕션과 비슷한데 왜 위험하고 느리고 전기료를 많이 받는다고 할까요.'
1. 위험하다 인덕션은 자기장 방식으로 인덕션의 반응하는 용기와 마찰을 일으켜 열을 생성하는 제품이며 하이라이트는 코일의 열을 발생시켜 유리표면을 통과한 후 용기의 열을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이 과정에서 유리 표면이 뜨거워져 제품의 전원을 차단하고 코일과 유리 표면의 데워진 잔열에 의해 1시간 이상 지나면 완전히 사라집니다. 그동안 누군가가 손을 데거나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물건을 올려 두면 힘들 것입니다.
2. 느리다. 인덕션은 용기에 직접적으로 자기장 방식으로 전달하여 마찰을 일으키고, 열을 발생시켜 95%이상의 열효율을 전달합니다. 하이라이트는 코일→상판유리→용기순으로 열이 전달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가스보다 적지만 공기중에 이미 많은 폐열로 보내지기 때문에 인덕션보다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폐열이 많을수록 주방 내부 온도는 상승하고 그에 따라 여름철 식중독 발생 확률이 현저하게 상승합니다.
3. 전기세 비용 인덕션과 하이라이트 제품의 전력 사용량은 거의 동일합니다. 대략 2.8kW~4kW 의 출력을 사용합니다.(3구 기준) "어? 그러면 같은 출력인데 전기 사용량이 같지 않아? 네, 맞아요. 그러나 하이라이트는 폐열과 열전달력이 느려 인덕션보다 더 오래 작동시킵니다. 오래 쓰는 만큼 전기를 더 쓰겠죠?
중요 1. 전기레인지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어떤 것도 올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2. 전기안전인증을 받은 제품, 안전장치 기능이 많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