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올뉴 PCX125 리어쇼바 교체 작업
모델 자체가 출시한 지 얼마 안 된 스쿠터라 아직 큰 드레스업 부품에서는 전용 제품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이날도 PCX125 전용이 아닌 X-Max300 전용 쇼버를 임의 가공하고 뒷맛 완충장치를 교체했다. 위의 차량은 21년형 혼다의 PCX다.RCB 쇼바라고 해야 되나? 필자도 처음 본 제품이다. 마감과 질을 보니 허술한 중국산 충격에 스티커를 붙인 제품이 아닌 것 같았다. 리바운드와 컴프레션까지 조정이 가능한 점을 볼 때 분명히 YSS 제품보다 한 수 위인 것은 분명했다. 브랜드마다 다르지만 쿼터급 이하 쇼바에서는 대게 고가의 기능인 컴프레션은 지원하지 않는다. 기능이있어도데코가많다사용자를 위한 매뉴얼도 매우 직관적으로 잘 만들어 놓았다. 이 정도 설명이라면 뇌가 우동국수가 아닌 이상 자가 세팅 정도는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본 스쿠터가 구형이나 신형, 완중장치를 교체하기 위해서는 위 사진처럼 트렁크를 완벽하게 개방해야 한다. 그래야 공구가 들어가고 필요에 따라 임의 가공까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일반 스쿠터와 달리 교환공임은 더 나오는 편이다.순정 쇼바를 차대에서 떼어낸 솔직히 PCX125의 순정 쇼바도 나쁜 편은 아니다. 다만 한국에서는 상업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후미하중을 늘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쇼바를 보강하는 것이 필연적 선택이 됐을 뿐이다.가고정을 통해 새로 장착하는 쇼바의 간섭과 길이의 정도를 따져봤다.쿼터급 전용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에어 필터 케이스와의 간섭은 없었다. 단지 길이만 조금 모자랐는데...이건 후미만 앉힐 뿐이야 때문에 큰 문제가 아니었다. 키 작은 라이더들에게 더 유리한 위치를 제공할 것이다.다만 2021년 PCX125 장착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사진처럼 하단에 쇼크볼트를 채워야 하는데 이 관통점을 정확히 맞춰야 한다는 점이다. 결국 둘이서 스쿠터를 힘으로 밀어 나사산을 맞춰야 하고, 이 과정이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 나사를 돌리면 바퀴 안쪽의 쇼버 허브가 망가지는 셈이다. (똑바로 숲을 만들기) 때문에 해당 쇼바를 혼자서 작업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완벽한 공구가 있어도 요령이 없으면 이 또한 장착이 어려울 것이다.매다는 차대에 고정되는 풀림 충전장치인 만큼 변경된 쇼바에 따라 나사가 길어지거나 짧아지면 반드시 원 길이를 총족시켜 사용해야 한다. 힘을 많이 받는 부분에서 짧은 것을 사용하면 볼트가 프레임 안에 박혀 부러질 수 있기 때문이다.
PCX125에 대한 RCB 쇼크 업소버 장착이 완료된 모습으로, 후미 누름에 의해 끝까지 간섭이 없는 것을 재차 확인했다. 전방보다 후방이 하드해졌기 때문에, 공차 상태에서는 분명히 밸런스를 잡을 수 없을 것이다. 다만 톱박스 등을 통해 어느 정도 무게가 실리면 최소한의 기능성은 보장될 수 있을 것이다.가스 쇼크의 특성상 겨울철 요철 구간을 주의하고 주기적으로 윤활 작업을 하면 꽤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상, 성남 에스바이크에서 혼다의 2021 PCX125에의 리어 쇼바 장착 작업기였다.













